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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rogramming/etc

문과가 코딩 공부를 시작한 이유

by 심코딩 2022. 4. 13.

지금 내가 20대 후반을 살고 있으면서 내 머리속으로 생각하던 것들이 딱 2가지가 있다.

 

1. 내가 살면서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와 같은 순간이 딱 한번이라도 더 온다면 나는 내 전재산을 이 당시 곤두박칠 주식들에 투자를 하겠다.

 

2. 스마트폰과 같은 세상을 뒤바꿀 상품이 하나가 더 나온다면 관련 상품의 산업으로 주저없이 뛰어들겠다.

 

1번 같은 경우 실제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지식을 쌓게 되었고, 실제 코로나바이러스가 생겼을 때 주식을 통해 내 기준에서는 꽤 많은 돈을 얻을 수 있었다. 

 

2번 같은 경우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지만 거의 100% 확률로 제 2의 스마트폰 또한 it 관련 상품일거라고 예상한다.

다만 내가 이런 산업에 뛰어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느냐? 라고 묻는다면 현재는 No라고 할 수 있었다. 하지만 가장 크게 내가 코딩을 공부해야겠다 생각한건 바로 아래 이유이다.

 

현재 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팅 일에서도 점점 가면 갈수록 데이터를 내 스스로 분석할 수 있는 능력, 자료를 자동으로 가져오고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계속해서 필요가 되고 있다. 이를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모든건 프로그래밍, 코딩을 얼마나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았다.

 

어느 때처럼 회사에서 일을 하던 도중 정말 뜬금없이 이런 생각이 들었다.

 

' 오늘부터 그냥 무턱대고 유튜브에서 코딩 강의를 하나 시작해봐야 겠다. 하루에 하나씩 '

 

정말 그냥 뇌리에 스쳤다는 표현이 정확할 정도로 순식간에 지나간 생각이었다.

 

이 덕분에 코딩을 시작하게 되었고, 네이버와 티스토리 블로그도 같이 시작하게 되었다. vscode에 하나하나 저장하는 것 보다는 블로그에 한번에 올리는게 깔끔하지 않나 싶다. 또한 티스토리 특성상 내가 노력을 해서 사이트를 꾸밀 수 있다는것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.

 

추후 내가 이 글을 보았을 때 이 날 퇴근 후 유튜브 코딩강의를 검색한 나 자신을 굉장히 뿌듯해하길 기대하며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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